미국과 이란은 지난 6일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그리고 17일과 18일 제네바에서 '간접 대화' 형식의 협상을 했다. 오만 외무장관이 양쪽 대표단을 오가며 말을 전해주는 방식이다.
양국은 조 바이든 정부 시절 오스트리아 빈 협상 및 트럼프 2기 집권 후 6월 공격 전 5차례 협상에서도 모두 이 같은 간접 방식 단계에 머물렀다.
미국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와 트럼프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협상에 참여하며 이란은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참여 주도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8일 제네바 협상 다음날인 19일 "최대 15일 내에 이란이 합의하지 않으면 아주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시 미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 전단은 아라비아해에 도착한 상태이며 최대 항모 전단인 제럴드 포드 호는 베네수엘라 연안 카리브해에서 출발해 현재 지중해 서부 북아프리카와 이스라엘 해안 사이에 와 있다.
트럼프는 24일 밤 국정연설에서 이란 신정 정부가 지난 1월 중순까지의 반정부 시위가 펼쳐질 때 '3만 2000명'을 학살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란 내 반정부 시위가 재개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21일부터 시위가 재개되었다는 말은 있으나 규모는 매우 작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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