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조절 안되는 환자에"…제뉴파마, 3제 복합제 출시

기사등록 2026/02/26 17:15:04

세 가지 성분 결합한 단일 제형

[서울=뉴시스] 국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제뉴원사이언스의 자회사 제뉴파마는 3제 고혈압 복합제 '텔로핀셋정'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뉴파마 제공) 2026.02.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국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제뉴원사이언스의 자회사 제뉴파마는 3제 고혈압 복합제 '텔로핀셋정'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텔로핀셋정'은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 계열의 텔미사르탄, 칼슘 채널 차단제 계열의 암로디핀베실산염, 이뇨제인 클로르탈리돈의 세 가지 성분을 결합한 단일 제형 고혈압 3제 복합제이다.

제뉴파마는 ▲텔미사르탄 80㎎·암로디핀베실산염 5㎎·클로르탈리돈 25㎎ ▲텔미사르탄 80㎎·암로디핀베실산염 5㎎·클로르탈리돈 12.5㎎ ▲텔미사르탄 40㎎·암로디핀베실산염 5㎎·클로르탈리돈 12.5㎎ 등 3개 용량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해 10~11월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해당 제품은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의 복합 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1일 1회 1정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

고혈압은 관상동맥질환 및 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다. 단일 요법으로는 혈압 강하 효과가 충분하지 않은 고혈압 환자에게 서로 다른 기전의 약제를 추가하면 단일약의 용량을 증가시키는 것보다 혈압 조절 효과 및 치료 지속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한다.

김재호 제뉴원 파마실장은 "고혈압 환자의 ⅔ 이상은 단일 약제로 충분한 혈압 조절이 이뤄지지 않아 기전이 다른 2가지 이상의 병용 요법이 필요하다"며 "텔로핀셋은 3가지 기전의 성분을 하나의 제형에 담은 고정 용량 복합제로, 2제 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 치료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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