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일회용품 저감 본격 추진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26일 신동읍 대체산업단지에서 다회용기 세척센터 '에코워싱 정선점' 개소식을 열고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일회용품 배출을 줄이고, 지역 내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원도 내 군단위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군은 2023년 정선아리랑제에 다회용기 보급을 처음 도입해 1만4000개의 다회용기를 회수·세척 후 재보급했으며, 2024년도 4만3000개, 2025년 행사에서도 4만1050개의 다회용기를 보급해 운영 규모를 확대했다.
센터는 신동읍 예미리 신동대체산업단지 내 기존 공장 건물 330㎡를 리모델링해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7억원이 투입됐다.
센터에는 세척라인 2대와 자외선 살균·소독실, 건조·포장실, 수거·보관공간 등이 갖춰져 위생 기준에 맞춘 전문 세척 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운영은 정선지역자활센터가 맡아 세척·대여·회수 시스템을 구축한다.
'에코워싱 정선점'은 시간당 최대 2000개의 다회용기를 세척할 수 있는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지역 축제와 행사에서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다.
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취약계층 15명을 고용함으로써 일자리 제공과 자활 기반 조성에도 기여하게 된다.
센터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정선메밀전병축제를 시작으로 다회용기 세척 지원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다회용기 세척센터 개소는 일회용품을 줄이는 환경정책을 넘어 자원순환 가치 실현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함께 이루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실천하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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