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1만4500원(7.13%) 뛴 2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1만9000원까지 뛰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 역시 8만1000원(7.96%) 급등한 109만9000원에 마감해 최고치를 다시 썼다.
간밤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업종에 매수세가 집중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언팩 행사를 개최한 점도 투자심리에 보탬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했다.
주가가 급등하면서 두 종목의 합산 시가총액은 2000조원을 웃돌고 있다.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290조4811억원, SK하이닉스의 시총은 783조2599억원이다. 합하면 2073조7410억원에 달한다.
양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올 초만해도 1173조원에 그쳤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달도 지나지 않아 2배 가까이 불어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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