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커피연구센터 성과공유회 및 현판식 개최

기사등록 2026/02/26 15:21:16

바이오메디캠퍼스 커피연구센터 공식 출범

고양특례시, 동국대와 손잡고 '커피도시' 도약 견인

[서울=뉴시스] 동국 커피연구센터 성과공유회 및 현판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2026.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동국대학교는 지난 25일 바이오메디캠퍼스(BMC) 동국 커피연구센터가 '고양특례시 커피 품질 분석 및 산업 지원 연구' 성과공유회를 열고, 교내 상영바이오관에서 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정석 BMC 부총장과 한철희 고양특례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에 이어 진행된 현판식에서는 동국 커피연구센터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지역 산업과의 지속적 협력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동국 커피연구센터가 '2025년 고양특례시 지역환원 이익적립금 지원사업' 및 경기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이번 연구는 ▲커피 품질 평가 체계 확립 ▲관내 커피 전문점 및 로스터리 품질 평가 ▲지역특화 커피 및 품질 향상 기술 개발 ▲커피 업계 지원 연구 등 4대 핵심 과제로 구성됐다.

센터는 선행 연구를 통해 과학적 커피 품질 평가 체계를 구축한 뒤, 고양특례시 관내 커피 전문점 및 로스터리 업체 50곳을 대상으로 총 163종의 커피 시료를 수거했다. 이어 시료에 대한 감각평가, 휘발성 화합물(향미) 분석, 카페인 등 이화학적 분석을 종합적으로 수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업체별 맞춤형 품질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로스팅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품질 표준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 특화 커피 개발과 함께 로부스타 및 디카페인 등 고수요 커피 품질 향상 기술 연구를 병행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다.

성 BMC부총장은 "단기간 수행된 프로젝트임에도 지역 커피 산업 발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며 "동국대의 연구개발(R&D) 역량과 지역 산업이 중장기적으로 연계된다면 고양특례시가 지향하는 '커피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한 소장은 "농업기술센터는 '인구 100만, 1000가지 커피'라는 고양특례시 비전 아래, 커피 묘목 재배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협력을 통해 커피 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정책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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