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DNA 분석·정밀 감정 착수 예정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와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과수대)는 이날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제2차 여객기 참사 사고기 잔해물 조사를 진행했다.
과수대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대형 자루에 담긴 잔해물을 선별하던 중, 희생자의 뼈로 추정되는 유해 1점을 발견했다. 발견된 유해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DNA 검출 및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앞서 사조위는 노면에 흩어져 있던 기체 잔해물을 컨테이너 4동에 옮기고, 이 과정에서 유류품 등 사고 원인 규명에 도움이 될 주요 단서를 함께 수집하고 있다.
부피가 큰 기체 꼬리날개는 컨테이너로 옮긴 뒤, 현장에 별도의 가건물을 증축해 보관한다.
조사는 10여 명씩 3개 조로 나눠 잔해물 조사와 분류, 기록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10차례 이상 이어질 전망이다.
홍일산 국토교통부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자 지원단 현장지원센터장은 "발견된 1점에 대한 정밀 감정을 진행한 뒤 인골로 확인될 경우, 희생자들의 DNA와 대조해 유가족분들께 결과를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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