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맞아 '광화문 훈민정음체 현판' 설치 추진…예시본 공개

기사등록 2026/02/26 14:11:05

광화문광장 북단서 범국민출범 기자회견

한글문화 독립선언서 낭독도

[서울=뉴시스] 광화문 훈민정음체 한글 현판 예시. (사진=한글문화연대 제공) 2026.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한글문화연대가 삼일절을 맞아 광화문에 훈민정음체 한글 현판을 설치하기 위한 범국민운동에 나선다.

 한글문화연대의 '광화문 훈민정음체 한글 현판 달기 국민모임'은 다음 달 서울 광화문광장 북단에서  '광화문 훈민정음체 한글 현판 설치 범국민 출범 기자회견'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견에서 한글 현판 예시본을 공개한다.

이번 기자회견은 올해 한글 반포 580돌·한글날 제정 100돌을 기념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20일 국무회의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광화문 한글 현판 추가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보고한 데 따른 후속 움직임이기도 하다.

행사에 앞서 열리는 출범식에는 '한글문화 독립선언서'를 낭독한다. 선언서에는  "대한민국의 얼굴인 광화문에 훈민정음체 한글 현판이 걸리게 되는 것은 사대주의를 벗어나 참된 자주독립국이 되는 길"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기자회견에는 한글학회,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외솔회, 한글문화연대, 한말글문화협회 등으로 구성된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을 비롯해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 문화예술계·정관계 인사, 재외동포, 시민 등이 현장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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