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등에…이재용, 주식재산 ‘40조’ 돌파 임박

기사등록 2026/02/26 09:00:00 최종수정 2026/02/26 09:04:26

이재용 주식평가액, 38.7조 달성

삼성전자 주식가치만 19.8조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2026.02.23.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최근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 중인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평가액이 곧 4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지난 25일 기준 38조7738억원으로 평가됐다. 40조원 돌파까지는 3.1% 격차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은 상황이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총 7개의 주식종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기준 이들 7개 종목에 대한 주식 평가액은 처음으로 38조원을 넘어섰다. 앞으로 1조2260억원 정도의 주식 평가액이 증가하면 40조원 문턱도 넘어서게 된다.

이 회장이 보유한 7개 주식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의 주식 평가액 가치가 가장 컸다.

25일 기준 이 회장은 삼성전자 주식 9741만4196주를 보유 중인데, 같은 날 보통주 1주당 주가(종가) 20만3500원으로 계산한 주식가치만 19조8237억원으로 평가됐다.

앞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20만5400원을 넘어서게 될 경우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자 단일 종목으로만 20조원대 주식 평가액을 보유하게 되는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된다.

이 외에 이 회장은 25일 기준 삼성물산 종목에서도 12조3840억원 넘는 주식평가액을 기록했다. 이 회장은 삼성물산 주식을 3568만8797주를 보유 중이다.

이 회장의 합산 주식 평가액은 25일 기준 30조원 대 시총을 기록한 하나금융지주, 삼성SDI, 삼성전기, HD한국조선해양 등보다도 더 높다.

이 회장을 포함해 삼성가 4명의 전체 주식재산도 25일 기준 86조원을 넘어서며 100조원에 더 가까워졌다.

25일 기준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의 주식재산은 10조3024억원을 넘어서며 10조 클럽에 첫 신고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도 국내 주식 종목에 대한 주식 평가액이 9조9973억원으로 10조원에 거의 근접했다.

개인주주 중 주식재산 10조 클럽에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등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