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지반 약화' 해빙기 취약시설 41개소 집중 점검

기사등록 2026/02/26 08:28:10
[군포=뉴시스] 군포시가 해빙기 취약시설 41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사진=군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4월10일까지 47일간 노후주택, 급경사지, 건축 공사장 등 취약시설 41개소를 대상으로 '2026년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겨울철 얼었던 지표면이 녹는 해빙기는 지반이 약해지면서 붕괴, 전도, 낙석 등의 사고 발생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붕괴·낙석 위험 차단에 나선다. 민간 전문가와 정밀 점검을 한다.

특히 철저한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안전 등급 D등급을 받은 노후주택을 포함한 주요 위험 지역을 집중 점검 대상으로 선정·시행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엄격한 사후관리와 함께 점검 결과에 따라 재난관리기금 투입 등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위험 수위별로 맞춤형 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속한 개선 조치 명령 등 취한다.

아울러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시민 참여 창구문도 여는 가운데 다음 달 31일까지 '주민 점검 신청제'를 운영한다.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을 발견해 신고하면 전문가의 현장 점검 후 그 결과를 직접 통보하고 처리한다.

하은호 시장은 “해빙기에는 맨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미세한 균열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위험 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꼼꼼히 관리·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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