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부상 메운 전수민…IBK기업은행, 페퍼 꺾고 4위로

기사등록 2026/02/25 21:12:01

우리카드, OK저축은행 잡고 5연승 행진

[서울=뉴시스]여자배구 기업은행 전수민.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빅토리아의 부상 악재에도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봄 배구 희망을 살렸다.

IBK기업은행은 25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점수 3-1(25-16 18-25 25-17 25-15)로 승리했다.

이로써 15승 16패, 승점 47이 된 기업은행은 GS칼텍스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3위 흥국생명(승점 53)과는 승점 6점 차이다.

3위와 4위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는 두 팀의 승점 차가 3점 이하일 때 성사된다.

최근 아시아쿼터 킨텔라와 주전 리베로 임명옥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기업은행은 이날 빅토리아까지 부상을 입었다.

빅토리아는 2세트 1-6에서 공격을 시도하다가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경기를 강행하다가 3-9 상황에서 전수민과 교체돼 코트를 내려왔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2세트를 내줘 1-1이 된 기업은행은 빅토리아 대신 투입된 전수민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수민의 공격이 적중하면서 3세트를 가져온 기업은행은 4세트까지 챙기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서울=뉴시스]남자배구 우리카드 아라우조. (사진=KOVO 제공)
기업은행은 최정민이 14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책임졌고, 빅토리아 대신 들어온 전수민이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은 조이가 22점으로 고군분투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우리카드가 OK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1(25-20 17-25 26-24 25-10)으로 눌렀다.

5연승을 달린 우리카드는 승점 46점을 기록, OK저축은행(승점 45)을 제치고 5위가 됐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가 19점, 김지한이 12점, 알리가 10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또 블로킹에서 13-6으로 앞서며 OK저축은행과의 높이 싸움에서 압도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디미트로프가 13점, 전광인이 10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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