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촌기본소득 내일 첫 지급, 대상자 1만3665명

기사등록 2026/02/25 11:32:06

1인당 20만원, 지역상품권으로 지급

경북 영양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촌 기본소득'을 오는 26일 첫 지급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작년 12월 26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대상자 신청을 접수했다.

자격 확인 및 실거주 현장 조사, 군 및 읍·면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영양군 농촌 기본소득은 신청일 직전 30일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주 3일 이상 실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2025년 1월 말 기준 영양군 인구 1만5997명 중 1만4512명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요건을 충족한 1만3665명이 1차 지급 대상자로 확정됐다.

확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20만원의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이 상품권은 기본소득 지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생산·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영양군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지급 시기는 매월 말이다. 신규 전입자는 3개월간 실거주 확인 절차를 거쳐 소급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첫 지급은 농촌 기본소득이 군민의 삶과 지역경제가 연결되는 출발점"이라며 "지급 이후 소비  흐름과 경제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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