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국제학교 2028년 개교·송도 럭비스쿨 유치 추진

기사등록 2026/02/25 09:07:37
[인천=뉴시스]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현지시간) 영국 위컴 애비 스쿨을 방문해 피터 워렌 이사장과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2026.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에 영국 명문 사립학교 2곳이 추가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위범에비 본교를 방문해 피터 워렌 학교 이사장과 국제학교 설립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측은 올해 상반기 중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2028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협약에는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자로서 위컴애비의 캠퍼스 설립 관련한 국내 법규 준수 의무와 학교 설립을 준비하기 위한 경제청과 위컴 애비의 역할이 담겼다.

130년 역사의 영국 명문 위컴 애비는 지난해 3월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조기 개교를 목표로 실무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인천=뉴시스]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현지시간) 영국 럭비 스쿨(Rugby School)을 방문해 니콜라스 베이컨 이사장, 개러스 파커 존스 영국 본교 교장과 학교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2026.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유 시장은 같은날 럭비스쿨 본교도 방문해 인천 송도캠퍼스 설립에 대한 의지와 이를 위한 시의 행정적 검토 약속이 담긴 업무협약도 학교와 체결했다.

1567년 개교한 럭비 스쿨은 럭비 풋볼(Rugby football)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저자 루이스 캐럴, 사회 비평가 매슈 아널드, 영국 제66·71대 재무장관 오스틴 체임벌린, 영국 제60대 총리 네빌 체임벌린 등의 동문을 배출했다.

니콜라스 베이컨 럭비스쿨 이사장은 "럭비 스쿨이 속히 인천에 둥지를 틀고 럭비 스쿨의 교육철학을 통해 양성된 훌륭한 인재가 다시 인천과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명문 국제학교 설립은 인천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인천을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교육도시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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