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4월10일까지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빙기(2∼4월)는 지표면이 얼었다 녹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지반이 약화되는 시기로 옹벽·석축·사면 등 취약시설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주요 점검 대상은 ▲급경사지 295곳 ▲산사태 취약시설 446곳 ▲소규모 공공시설 123곳 등이다. 이와 함께 문화재, 건설 현장, 관광시설물, 수도시설 등도 관리 부서별로 시설물 특성에 맞춰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거주지·사무실·공장 등이 인접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60곳에 대해서는 관리부서가 선제적으로 사전, 수시 점검한다. 필요 시 전문가에게 추가 점검을 의뢰하는 등 인명사고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나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치, 선제적 통제 등 신속한 개선을 통해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 전도, 낙석 등의 위험이 커지는 만큼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안전한 원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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