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구 광복로에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개원

기사등록 2026/02/25 07:43:19 최종수정 2026/02/25 08:14:24
[부산=뉴시스] 부산시는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보육 문제 해결을 위해 25일 오전 10시30분 부산 중구 광복로에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인 '하임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6.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는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보육 문제 해결을 위해 25일 오전 10시30분 부산 중구 광복로에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인 '하임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하임어린이집은 부산의 유명 피자집인 ㈜에프지케이(이재모 피자)를 대표 사업장으로 이승학돈까스, 자갈치새마을금고, 필그림스 등 인근 중소기업 3곳이 참여한 공동직장어린이집이다.

이 어린이집은 이재모피자 광복2호점 5층에 연면적 431.44㎡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들 업체의 근로자 자녀 37명을 보육하게 된다.
 
이 곳에는 연령별 보육실 5개를 갖추고, 오감 발달을 돕는 미디어 장비와 놀이공간, 키즈카페 수준의 다양한 교재·교구를 비치했다.

앞서 지난해 부산시의 컨설팅을 거쳐 에프지케이 등 4개의 광복로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 근로복지공단의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선정으로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시설 전환비 등으로 국비 9억원과 인건비·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부산시는 기업설치부담금 1억원을 별도로 지원하고, 오는 3월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주말·공휴일 보육을 위한 '부산형 365 열린시간제 어린이집' 운영비 7000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하임어린이집은 서비스업·소상공인 밀집지역에 직장 기반 돌봄 거점으로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한 대응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상권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2016년부터 산단 및 중소기업 밀집 지역 근로자들의 출산·육아 부담 해소와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에 힘써왔으며, 민선 8기 공약 사항으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을 확대해 현재 7개의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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