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성매매 합법화 주장 후 심경…"고급과 만나고 싶지만"

기사등록 2026/02/24 21:21:03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동완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2025 KBS 연기대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31.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성매매 합법화를 주장해 논란에 중심에 섰던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의미심장한 심경을 전했다.

김동완은 24일 소셜미디어에 "'누굴 만나도 고급이랑 노세요' 윤여정 선배님의 말"이라며 "우리는 종종 고급인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지만 정작 묻지는 않는다"라고 적었다.

이어 "나는 그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인가. 고급은 초대장을 보내지 않는다. 비슷한 결을 알아챌 뿐"이라며 "나는 지금, 누구와 어울릴 만한 사람이 되어 있는가"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은 성매매 합법화를 주장하며 논란을 일으킨 김동완이 최근 작성한 글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17일 소셜미디어에 "(매춘을) 인정하고 관리해야 한다"며 "1인 가정이 늘어나는 현실을 방치한 이상 덮어두면 그만이지라는 논리로 넘어가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합법화해야 한다고 보는 이유는 돈을 주지 않고는 못 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질병관리 차원에서도 그렇고"라고 했다.

이후에도 20일 소셜미디어에서 "제가 우려하는 건 미성년자 유입, 질병 관리 부재, 그리고 불법 구조 속 착취"라고 말했다.

이어 "보호와 관리 없이 현실을 외면하는 태도는, 도덕을 말하면서도 책임을 회피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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