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7개…韓 선수 동·하계 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
세계선수권 출전 고민…"무릎·발목 상태 좋지 않아"
최민정을 포함한 한국 선수단 본단은 동계올림픽을 마치고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이번 대회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 여자 15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두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귀국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공항에서 많은 분이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꽃다발을 많이 받으니 대회를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쇼트트랙 전설 전이경(금 4개)과 함께 동계 올림픽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 공동 1위에 올랐다.
최민정은 "밀라노로 출국할 때만 해도 내가 이 기록을 깰 수 있을까 싶었는데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올림픽이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선언했던 최민정은 "세 차례 올림픽을 하면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는 (김)길리를 많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3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에 관해서는 "무릎과 발목 상태가 좋지 않다"며 "앞으로의 경기 일정은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민정과 함께 여자 계주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심석희(서울시청)는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 힘든 걸 이겨내고 잘 버텨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나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지금까지 잘 버틸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남자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임종언(고양시청)은 "모두 큰 부상 없이 돌아와서 기쁘다"며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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