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해경 최초 단파장 적외선 카메라 도입

기사등록 2026/02/24 14:44:22

조달청 주관, 혁신제품 시범사업 선정

[완도=뉴시스] 단파장 적외선 카메라. (사진=완도해경 제공) 2026.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뉴시스]이현행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조달청이 주관한 '2026년 제1차 혁신제품 시범사업'에 선정돼 해양경찰청 최초로 단파장 적외선 카메라를 시범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단파장 적외선 카메라는 해무·연기 등으로 가시거리가 짧은 상황에서도 물체를 비교적 선명하게 식별할 수 있는 장치다. 해상 수색·구조 활동과 야간 순찰 등 현장 대응에 활용된다.

완도해역은 다도해 특유의 복잡한 해상 지형과 양식장 밀집 해역이 다수 분포돼 있으며, 계절에 따라 해무 발생이 잦은 지역이다.

이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구조·수색 활동은 물론 선박 운항 안전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어 이를 보완할 장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완도해경은 올해 하반기 단파장 적외선 카메라 3대를 최일선 부서인 파출소에 배치해 사고 위험 요인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구조 골든타임을 단축하는 등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완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완도해역 특성에 맞는 장비 운용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상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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