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김현태, 안귀령 '군용물강도미수' 혐의로 고발

기사등록 2026/02/24 10:44:09 최종수정 2026/02/24 11:16:25

"계엄때 군인 총기탈취 시도" 주장

사진. 유튜브채널 전한길뉴스 1waynews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경내에서 계엄군의 총구를 붙잡은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을 상대로 고발이 제기됐다.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와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대령)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를 찾아 안 부대변인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안 부대변인이 비상계엄 당시 국회 경내로 진입해 작전을 수행하던 군인의 총기를 탈취하려 했다며 군용물강도미수, 특수강도미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가 적용된다고 주장했다.

당시 상황은 방송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영상에는 군인의 총부리가 안 부대변인을 향한 상태에서 안 부대변인이 총구를 움켜쥐고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기며 “부끄럽지도 않냐”고 외치는 장면이 담겼다.

전 씨는 “안 부대변인 주변 인물들이 함께 움직이며 도우려는 모습도 확인된다”며 “단순한 항의나 우발적 접촉이 아니라 역할 분담을 통한 총기 탈취 시도”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 씨는 다음 달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이른바 ‘전한길 콘서트’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개입으로 취소됐다며, 이와 관련해서도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발장 접수에 따라 관련 사실관계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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