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달 노꼬메오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노꼬메오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지난해 기후에너지환경부 국고보조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궷물오름~족은노꼬메오름~큰노꼬메오름을 연결하는 9.43㎞ 구간으로 총사업비는 18억원이다.
노꼬메오름은 화산활동의 흔적을 간직한 독특한 지형과 완만한 능선이 어우러진 제주 대표 자연경관이다. 최근 방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는 탐방객 증가로 자연환경 훼손 등 문제 발생 우려도 커질 것으로 보고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탐방 환경을 마련하는 동시에 오름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보행매트(야자매트) 7.29㎞ 정비 ▲타이어매트 1.71㎞ 철거 ▲침목계단 763개 정비 ▲벤치형 포토존 2곳 설치 ▲의자·종합안내판·방향표지판·로프 펜스 등 시설 정비 등이다.
김기완 제주시 기후환경과장은 "탐방객 모두가 안전하게 탐방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단순한 자연경관 활용을 넘어 생태계를 보호하며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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