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5800선 아래로

기사등록 2026/02/24 09:38:24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던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0% 하락한 5799.37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908억원을 순매도,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도 54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3606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0.1%)가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SK하이닉스(-0.42%), HD현대중공업(-3.79%), KB금융(-3.26%), 신한지주(-3.14%), 현대차(-2.87%)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15%내린 1153.7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하락 전환은 3대 지수 모두 1% 넘게 하락한 미국 뉴욕증시의 영향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트럼프 관세 위협, AI 산업 불안 등 기존 불확실성으로 인한 미국 증시 약세에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며 "다만 장중에는 밸류에이션 매력 속 잠재적인 대기 매수 수요로 지수 하락 폭을 만회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욕증시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관세 불확실성과 인공지능(AI)의 산업잠식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821.91포인트(1.66%) 내린 4만8804.0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71.76포인트(1.04%) 하락한 6837.7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8.796포인트(1.13%) 내린 2만2627.273에 장을 닫았다. 엔비디아(+0.9%)를 제외한 MS(-3.2%), 아마존(-2.3%), 알파벳(-1.0%), 메타(-2.8%) 등 대부분 AI주들은 부진했다. IBM(-13.1%)은 앤트로픽의 코딩 모델 발표가 악재로 작용하며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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