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리니지 클래식'…PC방 톱 2 등극

기사등록 2026/02/24 09:26:22

PC방 점유율 9.2%…전주 대비 3계단↑

설 연휴 특수…클래식 타이틀 저력 과시

[서울=뉴시스] 23일 PC방 게임 점유율 분석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리니지 클래식은 2월 셋째 주 PC방 점유율 9.2%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다. (사진=게임트릭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클래식'이 설 연휴 특수를 입고 PC방 점유율 2위에 등극했다. 이는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FC온라인' 보다도 높은 순위다.

23일 PC방 게임 점유율 분석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리니지 클래식은 2월 셋째 주 PC방 점유율 9.2%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수치다. 1위는 '리그 오브 레전드'로 전체 점유율에서 36.7%를 차지했다. 3위는 배틀그라운드(8.2%), 4위는 발로란트(7.6%), 5위는 FC온라인(7.2%)였다.

리니지 클래식은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 내 순위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장르 내 점유율은 35.2%에 달한다.
[서울=뉴시스] 엔씨소프트 '리니지 클래식'이 한국·대만에서 프리 오픈 서비스를 7일 시작했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리니지 클래식은 지난 11일 유료 서비스로 전환된 뒤에도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원작 감성을 최대한 살려 2000년대 초반 리니지의 향수를 다시 느끼고 싶은 이용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 중이다.

설날 연휴를 맞아 PC방 접속 시간에 따른 전용 혜택 및 추가 아이템을 제공하고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실물 경품을 지급하는 PC방 이벤트가 리니지 클래식 흥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2월 셋째 주는 본격적인 설날 연휴 영향으로 전체 게임 사용 시간이 전주 대비 큰 폭으로 확대됐다. 특히 리니지 클래식과 '디아블로 2 레저렉션'과 같은 클래식 타이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스타크래프트 등 짧은 플레이 타임 중심의 단판형 게임도 성장세를 보였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주간 종합 게임 순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신규 직업으로 악마술사를 추가하고 편의성을 개선해 장기 이용자의 복귀를 유도했다. 다양한 플레이 방식과 아이템 관리 개선은 커뮤니티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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