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 시범경기 2경기 연속 안타…'리드오프' 김혜성도 안타 생산

기사등록 2026/02/24 09:37:25

송성문, 밀워키전 결장…배지환은 2타수 2삼진

[스코츠데일=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3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 시범 경기 4회 말 안타 후 득점해 더그아웃 환영을 받고 있다. 2026.02.24.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새 시즌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이정후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의 2026 MLB 시범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2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엔 결장했던 그는 전날(23일) 시카고 컵스전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와 득점을 신고했다.

샌프란시스코가 1회부터 연속 안타를 맞으며 0-2로 밀리던 2회말 선두타자로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간 이정후는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가 1점을 만회한 4회말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타일러 퍼거슨의 4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노려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는 드류 길버트의 적시타에 득점까지 올렸다.

이정후가 홈을 밟으며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한 샌프란시스코는 5회말 1사 1루에 루이스 아라에스의 2루타로 역전까지 일궜다.

뒤이어 6회말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초 루이스 마토스에게 우익수 자리를 넘기고 교체됐다.

샌프란시스코는 6-2로 승리했다.
[피닉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13일(현지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진행한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타격 연습을 하고 있다. 2026.02.14.

김혜성(LA 다저스)도 시즌 개막을 앞두고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22일 시범경기 첫 출전부터 멀티안타를 터트렸던 김혜성은 이날 1번 타자로 출격,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혜성은 3회말 1루 쪽으로 강한 타구를 보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병살타로 득점을 만들진 못했다.

김혜성은 이어진 타석에선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지난 시즌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콜 어빈(다저스)은 7회초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다저스는 4회말 알렉스 프리랜드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한편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결장한 가운데 샌디에이고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7-5로 꺾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고우석은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등판하지 않았고, 한국계 외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도 타석에 서지 않았다. 디트로이트는 0-3으로 패했다.

뉴욕 메츠 소속 배지환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토론토에 4-3으로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