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도 감동한 15번의 전화"…소진공이 꼽은 우수직원

기사등록 2026/02/24 08:33:31 최종수정 2026/02/24 10:15:47

소진공, '칭찬합시다' 사연 직원투표

지난해 62건중 12건 우수사례 선정

[서울=뉴시스]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2026.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 소상공인 A씨는 배달·택배비 지원 사업을 신청할 때 정보를 잘못 적어 다시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재신청 방법을 몰라 헤맸는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목포센터의 양성모 주임이 발 벗고 나섰다. A씨는 "양 주임이 본인 담당 업무가 아님에도 15회가 넘는 통화를 하면서 해결법을 알려줬다. 나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공단 누리집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접수된 사연 중 직원 투표로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내부 투표 시 대상은 익명으로 처리하고 칭찬 내용만 공개해 절차상 공정성을 높였다는 것이 소진공의 설명이다.

소진공은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칭찬 사례를 취합해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공단의 가치와 일하는 방식을 잘 보여준 우수 사례를 선발하고 있다. 지난해 총 62건의 사례 중 12건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양 주임 사례뿐 아니라 불법 브로커 없이도 정책 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도와준 박재균 소진공 동작센터 과장의 이야기도 소개됐다.

소진공은 향후 우수 사례를 정기적으로 대외 채널에 공유해 소상공인과 신뢰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의 경쟁력은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서 나온다"며 "직원 개개인이 주체적으로 일하고 그 노력이 조직 안에서 빛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수준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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