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빈집·슬레이트 철거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6/02/24 08:19:39
[남원=뉴시스] 작업자들이 민간 주택의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있다. 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시는 24일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총사업비 7억3000만원(국비 3억500만원·시비 4억2500만원)을 투입해 빈집 정비 40동, 석면 시멘트 골판(슬레이트) 처리 지원 135동 등 총 175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빈집 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돼 미관을 저해하고 정주 환경을 악화시키는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1동당 최대 300만원의 철거비를 지원한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은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창고·축사 등 비주택은 최대 200㎡까지 전액, 주택은 최대 700만원, 지붕 개량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등 취약계층에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비 전액과 지붕 개량비 최대 10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신청은 내달 19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시는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송인호 도시주택국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되는 동 지역에 비해 읍·면 지역 정주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며 "시민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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