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메뉴판 '부산올랭' 확산 나선다…부산시·대선주조 MOU

기사등록 2026/02/24 07:35:22
[부산=뉴시스] 부산형 디지털외국어메뉴판 '부산올랭'(사진=부산시 제공) 2025.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시는 24일 오후 4시 시청 시민건강국장실에서 대선주조와 AI 기반 외국어메뉴판 제작 플랫폼 '부산올랭'의 홍보·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부산올랭은 영업주가 메뉴를 직접 입력하거나 가게 메뉴판 사진을 올리면 자동 인식(OCR)을 통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다국어로 번역해 제공하는 AI 기반 플랫폼이다.

시는 작년 6월 해당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QR코드 기반 외국어메뉴판 2511개소(2025년 12월 기준)를 지원해 전국 최대 규모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플랫폼 운영 및 기능 안정화, 음식점 가입·이용 지원 등을 맡고, 대선주조는 영업 인력을 활용해 음식점 대상 가입 안내와 현장 확산을 지원한다. 시는 향후 영업직원 및 구·군 담당자 교육, 외국인친화 음식점 실태조사, 우수 음식점 선정·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올랭 확산을 통해 외국인의 외식 접근성을 높이고, 음식점의 다국어 메뉴 제작 부담을 줄여 매출 증대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영어 하기 편한 도시 정책과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협약식에는 조규율 시민건강국장과 최성욱 대선주조 영업본부장이 참석하며,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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