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명이 만원으로 만명 돕는다" 김정문알로에, 20년 약속 '만만만생명운동'

기사등록 2026/02/24 07:00:00

단순 생계지원 넘어 빈국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심어

고등교육부터 해외 유학까지 연계 미래 지도자 배출

【서울=뉴시스】김정문알로에 만만만생명운동 수혜 아동 초청행사 모습. (뉴시스DB)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만명의 후원자가 만명의 최빈국 아이들에게 만원으로 생명을 살리자"

국내 최대 알로에 전문기업 김정문알로에가 23년간 지속하고 있는 '만만만생명운동'은 '1만명이 1만원으로 1만명을 돕는다'는 구조로 설계된 장기 사회 공헌 프로젝트다.

이 운동은 1만명의 후원자가 매달 1만원씩을 기부해 최빈국 아동 1만명과 결연을 맺고 생계와 교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소한의 식량과 학업 환경을 보장해 생명을 지키고 교육을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1차 목표다.

'만만만생명운동'은 단순 생계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후원 아동 중 일부를 선발해 고등교육까지 후원한다.

이후 석사, 박사 학위를 위한 해외 유학까지 연계하고 학업을 마친 인재가 본국으로 돌아가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도록 설계돼 있다.

생계를 책임지고 그다음은 교육을, 결과적으로는 지역사회를 발전시킬 지도자를 배출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운영 방식도 다양하다. 결연 후원 외에 기숙형 학사를 운영하기도 하고, 현지에 학교 설립을 지원하는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왔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24개국에서 사업을 펼쳤다. 그간 1만9090명의 아이들에게 약 50억원을 지원해 온 이 운동은 장기적 관점에서 인재를 육성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김정문알로에 '만만만생명운동'은 의미가 크다. 단발성 기부가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모델로 기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정문알로에는 향후 재단 설립 등을 통해 사업을 더 체계화하고 글로벌화해 범위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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