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교육보조금 127억원 투입…85개교 대상

기사등록 2026/02/23 14:04:21

유치원, 초·중·고 대상 교육경비 등 지원

[뉴시스] 지난해 7월 서울관광고를 찾아 교사와 학부모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의 모습. (사진=관악구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 관악구는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총 127억원 규모의 교육 보조금을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관내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등 총 85개교를 대상으로 하는 해당 교육 보조금은 ▲교육경비 70억원 ▲친환경 급식 지원 53억6000만원 ▲입학준비금 지원 3억5000만원 ▲학교 독서동아리 지원 6000만원 등을 포함한다.

구는 이 중 교육경비의 경우 학생 1인당 약 27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상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 교육경비 편성 시 현장 중심 교육 정책의 실질적 구현에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구는 학교급별 학력 신장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정책을 새롭게 도입한다. 일반계 고등학교에는 자율학습실 운영비와 석식비를 지원하고, 전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는 수학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미래형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사업도 이어나간다. 구는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스마트 전자도서관 구축으로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 조성에 힘쓴다.

또한 기초학력 증진, 진로 탐색 등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지원할 예정이다.

초·중학생을 위한 '기후환경 생태교육'도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

이외에도 등하교·교내외 안전, 자살·학교폭력 예방, 심리 정서 지원 등 모두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특수교육 등에도 지원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학습 지원을 비롯해 미래 역량 강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성장하는 공교육 기반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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