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김정은 총비서 재추대 축전…"전략 협력 강화"

기사등록 2026/02/23 14:07:26 최종수정 2026/02/23 15:00:24

"북중, 사회주의 우호 이웃…급변 정세 속 중요 합의 이행"

[서울=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선노동당 총비서 재추대를 축하하며 북중 간 전략적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사진은 시 주석이 지난해 9월 4일 베이징에서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이후 악수하는 모습. 2026.02.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선노동당 총비서 재추대를 축하하며 북중 간 전략적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2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김 위원장이 노동당 제9차 당대회에서 총비서로 다시 추대된 데 대해 축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이후 김정은 총비서를 핵심으로 하는 노동당 중앙이 조선 인민을 단결시켜 사회주의 건설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재추대는 조선 당과 정부, 인민이 총비서 동지에 대해 지닌 높은 신뢰와 진심 어린 지지를 반영하는 것"이라면서 "조선노동당과 국가 사업의 중요한 시기에 제9차 조선노동당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 총비서가 이끄는 조선노동당과 인민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사회주의 사업의 새로운 국면을 창출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북중 관계에 대해서도 "북중은 서로 돕는 사회주의 우호 이웃"이라며 "북중 관계를 유지·강화·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변함없는 방침"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최근 몇 년간 나와 김 총비서는 여러 차례 회동을 통해 양국 관계의 긍정적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급변하는 세계 질서와 복잡하고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양측이 중요 합의를 이행해 양국 우의의 새로운 장을 함께 써나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시 주석은 "양국이 서로의 사회주의 건설을 지원하고, 양국 인민의 혜택과 우호 증진은 물론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번영에 기여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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