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처, 2024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 발표
대기업 3.3%↑ 중소기업 3.0%↑…격차 306만원
금융·보험업 777만원, 숙박·음식점업 188만원
남성 평균소득 442만원, 여성 289만원…153만원차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재작년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전년보다 12만원 증가한 375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체 임금근로자의 약 62%는 월 350만원 미만 구간에 머물렀다.
2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를 보면 2024년 12월 기준 임금근로일자리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전년보다 3.3%(12만원) 오른 375만원으로 집계됐다.
중간 위치에 있는 근로자의 소득을 의미하는 중위소득은 288만원으로 1년 전보다 3.6%(10만원) 늘었다.
소득구간별로 보면 10명 중 6명은 월소득이 350만원 미만(61.6%)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월 85만원 미만이 12.2%, 85만~150만원 미만이 8.4%였다. 150만~250만원 미만이 20.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250만~350만원 미만은 20.1%였다.
이어 350만~450만원 미만 11.7%, 450만~550만원 미만 7.8%, 550만~650만원 미만 5.3%, 650만~800만원 미만 5.6%, 800만~1000만원 미만 3.7%로 집계됐다. 월 1000만원 이상은 4.3%였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평균소득 격차는 306만원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평균소득이 613만원, 중소기업은 307만원, 비영리기업은 357만원이었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300명 이상 기업체가 491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50~300명 미만 376만원, 50명 미만 280만원 순이었다.
기업 특성별로는 회사법인의 평균소득이 42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개인기업체는 227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개인기업체가 4.1%로 가장 높았고, 회사법인(3.5%), 정부·비법인단체(2.9%), 회사이외법인(2.0%)이 뒤를 이었다.
산업별 평균소득을 보면 금융·보험업(777만원)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공급업(699만원), 국제·외국기관(538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숙박·음식점업(188만원), 협회·단체·기타개인서비스업(229만원), 농림어업(244만원) 등 순으로 낮은 소득 수준에 머물렀다. 다만 국제·외국기관(5.5%), 광업(4.8%), 도·소매업(4.6%) 등 모든 산업에서 전년보다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 특성별로는 남성 평균소득이 442만원, 여성은 289만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53만원 많았다. 전년 대비 남성은 3.6%(15만원), 여성은 3.6%(10만원) 증가했다.
연령대별 평균소득은 40대가 46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50대(445만원), 30대(397만원) 순이었다. 19세 이하는 95만원으로 최저였으며, 전년 대비 1.1% 감소한 반면 70세 이상(5.8%)과 40대(3.9%) 등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이번 통계에서 소득은 고용주가 근로자에게 노동의 대가로 지급한 총보수를 의미하며, 세전 기준의 월단위 금액이다. 다만 출장비나 유류비 등 실비 변상 성격의 비과세 소득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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