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앞두고 3천만원 수수 의혹
'TM 특별보고' 등장…교단 접촉 의심
[서울=뉴시스]최서진 오정우 기자 = 통일교의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재소환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교유착 비리 합수본(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은 24일 오전 9시부터 임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김건희 특검은 지난해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임 전 의원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합수본은 임 전 의원은 21대 총선을 앞둔 2020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았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임 전 의원은 이른바 'TM(True Mother·참어머니) 특별보고'에 19번 등장했는데, 교단의 숙원사업인 한일해저터널 관련 국제심포지엄에서 축사를 맡거나 고문을 맡기로 하는 등 2017~2020년 교단과 상당수 접촉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임 전 의원은 지난 11일 합수본 첫 조사 중간에 기자들과 만나 "실질적으로 윤영호 자체를 몰랐고, 휴대전화 포렌식에서도 윤영호와 관련한 자료가 안 나왔다"고 주장했다.
합수본은 김 전 의원과도 이번주 중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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