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해남군과 학가항·우근항 '어촌뉴딜3.0' 추진

기사등록 2026/02/23 11:30:39

사업 위·수탁협약 맺고 4년간 100억원 투입

[서울=뉴시스] 해남군 학가·우근항 예비계획서상 사업계획도.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2026.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전남 해남군 송지면 학가항과 우근항 '어촌뉴딜3.0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남군과 위·수탁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남군은 사업 총괄과 함께 사업 시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 지원에 힘쓰고, 공단은 기본·실시설계 등 기획과 토목, 건축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용역, 공사 감독을 담당하게 된다.

해남군의 주요 물김 생산 거점인 학가항과 우근항의 '어촌뉴딜3.0' 사업에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생활SOC(어항진입 마을 내 도로 확장, 커뮤니티센터 재건축 등) ▲안전관리(어업인 안전쉼터 조성 등) ▲어항정비(선착장 연장 및 물양장 확장) ▲청정환경(마을경관 조성, 쓰레기집하장) ▲SW사업(주민역량강화) 등이 있다.

공단과 해남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촌지역 내 경제·생활 플랫폼 조성과 안전 인프라 구축으로 주요 생산 거점을 넘어 어촌 활력을 높일 핵심 거점으로 학가항과 우근항을 조성해 갈 계획이다.

공단은 2019년 구성항·두모항, 2020년 갈산항·남성항, 2021년 관동항, 2022년 동현항 등 해남군의 주요 사업을 준공한 바 있다.

공단 남서해지사 김종범 지사장은 "공단은 어촌·어항 개발 전문 기관으로서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게 관리하겠다"며 "학가항과 우근항이 수산물 생산 기반 어항으로 자리 잡아 지역 공동체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해남군 관계자는 "공단과 협력을 통해 어촌뉴딜3.0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학가항과 우근항이 안전하고 활력 있는 어촌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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