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이발로 UTAC 시험장에
넥센타이어는 겨울철 타이어 성능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겨울 노면 특성 연구실을 포함한 자체 연구시설을 구축했다. 다양한 경사와 커브를 갖춘 스노우 핸들링 트랙과 대형 스노우 플랫 트랙 등으로 구성된 전용 시험장도 장기 임대해 운영한다.
해당 센터는 유럽 최북단 북극권 인근인 핀란드 이발로의 UTAC 주행시험장 내에 조성됐다.
UTAC은 유럽 최대 규모의 자동차 시험 전문 기관으로, 극한의 겨울 노면 조건을 구현할 수 있는 실내외 시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최근 독일 등 주요 국가에서 겨울철 눈길 성능 인증(3PMSF) 제품 장착을 의무화하면서 겨울용 타이어 기술 경쟁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시험센터는 가상 개발과 실차 시험을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국내 업계 최초로 도입한 하이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에서 예측한 성능을 실제 설원 주행 시험을 통해 즉시 교차 검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유럽에서 가장 긴 동계 기간을 가진 최북단 입지와 전문 시험기관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핵심 거점"이라며 "겨울용 및 사계절 타이어 연구개발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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