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OAA "해상에서 생긴 급걱한 저기압 " 폭탄유전자로 설명
"태풍급 파괴력과 폭우· 폭설로 이어져 홍수와 정전사태 초래"
강력한 폭풍과 폭설 예보 때마다 "폭탄같은 폭풍" :"폭탄 사이클론"으로 표현되는 해상의 이 기상 현상에 대해 미 국립해양대기청( NOAA)이 22일 (현지시간) 내놓은 설명을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NOAA 에 따르면 해상에서 발생하는 어떤 폭풍우 저기압은 폭탄유전자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폭풍우의 기압대가 24시간 안에 최소 24 밀리바 이상 급락할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런 종류의 저기압은 자주 폭탄 사이클론으로 불리기도 한다. 폭풍의 강도는 중심 기압으로 측정되므로, 저기압의 기압이 낮을 수록 폭풍우의 규모는 더 크고 강력해 진다는 것이다.
그렇게 급속도로 강화되는 폭풍은 더 많은 폭우와 폭설의 조건을 만들어 내며 강풍의 정도도 재앙적이다. 큰 나무들을 쓰러뜨리거나 대규모 정전 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
메릴랜드주 칼리지 파크 소재 국립기상청의 앤드류 오리슨 기상예보관은 " 여러분이 밤에 TV뉴스를 보면서 '폭탄 사이클론' 이란 용어를 듣는다면, 그건 현재 무척 활발하고 강력한 기상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사실은 애초에 저기압 지역을 만들어 내는 것도 바로 그런 차갑고 더운 공기층 간의 충돌이다"라고 오리슨은 말했다.
북미 지역에는 알래스카, 태평양 북서부 해안, 5대호 지역이 특히 그런 폭탄 사이클론이 자주 일어나기 쉬운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2024년 11월 19일에도 캘리포니아 주 기상 당국이 서부 태평양 연안 바다에서 발달하고 있는 강력한 "폭탄 사이클론"의 상륙을 예보했다.
이어서 캘리포니아주의 멘도시노, 레이크, 내파 카운티들과 새크라맨토 밸리 지역에 강풍 피해와 홍수 주의보를 내렸고 각종 피해가 발생하면서 폭탄 사이클론에 대한 큰 관심이 집중 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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