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츠 독일 총리, 24~26일 중국 방문

기사등록 2026/02/23 11:44:10 최종수정 2026/02/23 12:58:23

안보·무역·우크라이나 전쟁 논의

베이징 이어 항저우도 찾을 계획

[브뤼셀=AP/뉴시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사진은 메르츠 총리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장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6.02.2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23일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제바스티안 힐레 독일 정부 대변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다만 중국 정부는 현재까지 메르츠 총리의 방중 일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힐레 대변인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베이징을 찾아 자금성 등을 둘러보고, 중국 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독일 자동차 업체 메르세데스-벤츠와 터빈 제조업체 지멘스 에너지 관련 일정도 소화할 계획이다.

베이징 방문 이후에는 동부 도시 항저우를 찾을 예정이다.

힐레 대변인은 “메르츠 총리가 이번 방문에서 안보와 지정학, 무역, 인권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도 의제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들어 유럽 주요국 정상들의 방중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잇따라 중국을 방문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역시 4월 중순 방중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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