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합계 5언더파 279타
브리지먼은 데뷔 첫 우승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김시우와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을 공동 34위로 마쳤다.
김시우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더블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적었다.
같은 날 김주형은 버디 4개, 트리플 보기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에 그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79타의 김시우와 김주형은 패트릭 로저스(미국)와 함께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개막전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오른 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공동 2위), WM 피닉스오픈(공동 3위)에서 3개 대회 연속 톱10을 달성했다.
그러나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45위에 그친 데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시그니처이벤트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도 공동 34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특히 8번 홀(파4) 3번째 샷에서 그린을 넘기는 실수로 범한 더블 보기가 치명적이었다.
김주형은 지난해 PGA 투어 26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컷 탈락을 당하는 등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선 직전 WM 피닉스오픈(공동 35위)을 넘어 시즌 최고 순위를 기록한 데 만족해야 했다.
김주형도 12번 홀(파4) 티샷이 분실구 처리되는 악재를 딛지 못하고 트리플 보기를 적으며 고개를 숙였다.
두 선수는 각각 큰 실수 이후 남은 홀을 보기 없이 막았으나 순위 반등까지 이루진 못했다.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뛰어든 브리지먼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오버파를 기록했으나, 공동 2위 로리 매킬로이(잉글랜드)와 커트 기타야마(미국)를 1타 차로 제쳤다.
2022년 프로 전향 후 처음 달성한 PGA 투어 우승이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언더파 273타로 공동 12위에 그쳤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이어졌던 셰플러의 PGA 투어 18개 대회 연속 톱10의 대기록도 끊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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