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서울서 네 번째 월드투어 출발
23일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들은 지난 21~22일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2026 아이들 월드투어 [싱코페이션] 인 서울'을 열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달 발표한 디지털 싱글 '모노(Mono)(Feat. skaiwater)' 등 히트곡을 비롯해 미발매곡 '크로우(Crow)'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새롭게 편곡한 '누드(Nxde)'를 시작으로 '화(火花)', '와이프(Wife)',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퀸카(Queencard)', '톰보이(TOMBOY)' 등 히트곡 무대들이 연달아 펼쳐지면서 아이들의 지난 8년간 서사를 되새기게 했다.
단체 무대 중간에 솔로 퍼포먼스를 교차 배치해 월드투어 타이틀인 '싱코페이션'을 연상하게 하는 변주를 줬다. 미연은 '레노(Reno)(Feat. Colde)'에서 남성 댄서와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연출했다. 민니는 '허(HER)'에서 안대를 활용한 과감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우기는 'M.O.'를 강렬한 분위기로 새롭게 해석한 데 이어 슈화는 첫 솔로곡 '레드 리뎀션(Red Redemption)' 무대를 선사했다.
소연은 "제 음악에 변화를 주는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며 "제가 안 좋아하는 것들을 모아 이름을 지었다. 핫걸인 저의 반대인 '아이스', 좋아하지 않는 색인 '블루', 강아지상인 저의 반대인 '래빗'을 썼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의 네 번째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신곡 '크로우'의 첫 무대였다. 거친 기타 사운드와 대규모 군무가 어우러진 '크로우'는 한층 확장된 아이들의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줬다는 평을 얻었다. 소연의 강렬한 랩부터 우기, 슈화의 사슬을 활용한 페어 안무, 댄서와 함께 등장한 민니와 미연의 보컬,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크로우' 첫 무대를 마친 멤버들은 "까마귀는 불길함의 상징처럼 여겨지지만 어떤 환경에서도 끝까지 살아남는 새다. 아이들이 그런 까마귀처럼 행운과 불운이 찾아와도 흔들리지 않고 우리만의 비행을 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만든 곡이다. 추후 음원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의 존재를 떠올리면 인생에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 든다"면서 "어렸을 때는 누구의 팬이었는데, 가수가 되고 네버버를 바라볼 때 그동안 함께 보냈던 시간이 스쳐 지나간다. 지금 이 순간 네버버와 함께 있어서 행복하다. 월드투어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들은 오는 3월7일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돔에서 이번 월드투어 해외 공연에 돌입한다. 이후 방콕, 멜버른, 시드니, 싱가포르, 요코하마, 홍콩 등 글로벌 도시를 순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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