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리 엘츠 지휘, 박수예 협연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시벨리우스와 튀르의 작품으로 북유럽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국립심포니는 다음 달 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제262회 정기연주회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휘는 에스토니아 출신 명지휘자 올라리 엘츠가 맡는다. 그는 북유럽 음악 해석에 깊은 통찰과 정교한 표현으로 주목받은 지휘자로, 현재 에스토니아 국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다.
공연은 에스토니아 작곡가 튀르의 '템페스트의 주문'을 한국 초연으로 시작한다. 폭풍(Tempest)을 연상시키는 도입과 간징감 있는 음향이 특징이다.
이어 박수예가 협연하는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작곡가의 유일한 협주곡이다.
마지막으로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을 들려준다.
립심포니오케스트라 관계자는 "북유럽 음악의 차갑고 투명한 음향과 관현악적 밀도에 초점을 맞췄다"며 "튀르의 응축된 에너지에서 시벨리우스의 큰 호흡까지, 한 무대에서 북유럽 사운드의 스펙트럼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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