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주택·창고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6/02/22 16:23:12
[울산=뉴시스] 주택 지붕 슬레이트 철거현장.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구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시멘트에 섞어 만든 얇은 판으로 과거 주택 지붕을 덮거나 벽을 치는 용도로 종종 사용됐다.

남구는 올해 6900만원의 예산으로 주택 11가구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 주택 4가구의 지붕 개량, 창고 등 비주택 1개소의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주택 슬레이트 철거시 취약계층은 전액 지원, 일반 가구는 최대 700만원을 지원한다.

비주택은 1동당 200㎡의 면적까지 지원하며, 주택 지붕 개량의 경우 취약계층에 최대 1000만원, 일반 가구에는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남구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두 231가구의 슬레이트 처리를 지원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는 오는 4월 17일까지 건축물 소재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남구청 환경자원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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