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닷새간 경주 관광객 전년 比 31% 증가…황리단길 27만 등

기사등록 2026/02/22 15:22:19

경주역 이용객 55% 급증

[경주=뉴시스] 설 연휴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경주 황리단길 전경(사진= 경주시 제공) 2026.2.22.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설 연휴 닷새간 관광객이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적관리소의 주요 관광지 입장객 통계에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동궁과 월지에 3만8779명, 천마총에 2만321명, 동궁원에 1만6975명이 다녀갔다.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도 가족 단위 또는 체험형 관광이 눈에 띄게 늘어 지난해 2.2배인 4000여 명이 방문했다.
 
이 기간 황리단길에 27만5361명 등 도심 주요 지점의 무인 계측기에서도 누적 인원 41만1961명이 집계됐다. 전년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불국사 입장객은 8만8226명으로 지난해보다 8% 늘었고 그중 외국인이 5824명이다. 국적별로 유럽 1891명, 중국 1305명, 일본 965명, 미국 252명, 기타 1411명 등이며 중국이 11% 늘고 미국은 21% 줄었다.

교통 지표 분석에서 고속도로 통행량은 26만5925대로 9% 줄었고, 경주역 KTX·SRT 이용객은 7만682명으로 55% 급증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철도 접근성 개선과 콘텐츠 확충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APEC 이후 높아진 경주의 브랜드가치를 지속 가능한 관광 수요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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