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혁신도시서 청년 200명과 '정책해커톤'
난상토론 후 일자리 등 5대 의제 전달 받아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 예정자 중 한 명인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나주 동신대 한방병원에서 '청년과 함께 길을 찾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정책 해커톤'를 열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전남·광주 청년대학생 정치포럼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지역대학생과 장애인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민 의원은 '행정통합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특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의미를 제시한 뒤, 10개 팀별 토론섹션에서 각 팀의 의견을 듣고 대책을 제시했다.
이날 해커톤에서는 경제·주거·복지·문화·정치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제안들이 쏟아졌다.
광주 AI·모빌리티와 전남 신재생 에너지를 연계한 '통합특별시 산업 로드맵' 구축을 비롯해 접경지 청년 특화 스마트 주거타운 조성, 광주 의료 인프라와 전남 치유 자원을 결합한 권역별 청년 힐링·회복 센터 건립, 청년 예술인 전문가 표준 페이 가이드라인 도입 등이다.
청년들은 또 행정의 기획 단계부터 청년이 참여하는 '청년 정책 공동 결정제'와 직접 예산을 편성하는 '청년 참여예산 총회' 상설화를 요청했다. 토론을 통해 도출된 최종 의제들은 청년 대표들에 의해 민 의원에게 정식 전달됐다.
민 의원은 "정치는 정치인의 것이 아닌 주권자의 것이며, 청년 여러분이 그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청년 스스로 제안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청년 옴부즈만 등을 구축해 정책의 주역이 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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