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오목가슴 수술 환자 통증 완화
온병원은 해당 치료를 폐암 수술과 오목가슴 교정술 환자에게 적용해 통증 완화와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수술 후 합병증 예방에도 활용 중이다.
CRYO 냉각통증치료는 액화 이산화탄소를 영하 78도의 극저온 상태로 환부에 분사하는 방식이다. 강한 온도 자극을 통해 신경 전달 속도를 일시적으로 낮추고, 통증 유발 물질을 제거한다. 염증을 억제하고 부종을 줄이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술 시간은 3~5분 내외다. 짧은 시간에도 통증 완화 효과가 나타나는 즉각성이 특징이다. 주사나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비침습적 치료 방식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통증으로 인한 호흡 저하를 줄여 폐렴 등 수술 후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온병원은 기존 무통 주사나 약물 요법과 CRYO 치료를 병행하는 '멀티 모달(Multi-modal)' 통증 관리 전략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마약성 진통제 사용을 줄이면서 통증 조절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필조 온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수술 결과가 좋아도 통증이 심하면 환자 만족도는 낮을 수밖에 없다"며 "특히 통증에 민감한 오목가슴 교정술이나 폐암 수술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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