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유통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역직구·마케팅·물류 지원"

기사등록 2026/02/22 11:00:00

3년간 매년 13개 플랫폼 선정해 지원

[서울=뉴시스] 유통기업 해외진출지원사업 포스터.(사진=코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내수 중심인 유통 플랫폼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K소비재 기업의 온라인 수출은 대부분 아마존, C커머스(알리·테무·쉬인)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일부 유통기업이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으나, 막대한 초기 투자비용과 경험 부족으로 아직 중국, 일본에 진출을 시작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에 산업부와 코트라는 3년간 매년 13개의 유통 및 역직구 플랫폼을 선정해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유통기업은 기업당 63억원(자부담률 30%), 역직구 플랫폼은 기업당 11.3억원(자부담률 30%)을 지원하며, 해외마케팅·물류·인증·홍보(광고)·컨설팅을 비롯해 진출 타깃 지역에 대한 수입통관, 관세 제도 및 시장 정보와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역직구몰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해외결제·물류 기능을 포함한 플랫폼 구축비용도 지원할 방침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국 제품 역직구 규모는 29억 달러로 4년 만에 2.6배 성장했다.

코트라는 역직구 활성화를 위해 전용 글로벌몰 개설을 지원하고, 마케팅·물류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코트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해외시장에서 K소비재 인기가 급상승하는 가운데 'K유통 플랫폼'의 수출 역량을 높여 통째로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며 "유통 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통해 유통 서비스와 소비재 수출을 동시에 늘릴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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