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사 출마 이강덕 "TK통합법 통과하면 경북도의원 12명 감소"

기사등록 2026/02/20 11:47:37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이강덕 예비후보가 지난 2일 구미코에서 경북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6.02.16. sjw@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강덕 전 포항시장은 20일 대구경북통합특별법(TK통합법)과 관련해 "시·도의회가 통합되면  경북도의원 수는 기존 60석에서 48석으로 12석이나 줄어드는 반면 대구시의원 수는 기존 33석에서 45석으로 12석이 늘어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TK통합법안이 26일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앞으로 경북 22개 시·군, 특히 군 단위 주민들의 입장은 누가 대변할 것이며 예산은 또 어떻게 챙길 것인지 기가 찰 노릇"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전 시장은 "헌법재판소는 시도의회 선거 인구 편차 허용 기준을 3대 1로 정하고 있는데 인구가 갈수록 줄고 있는 경북 지역은 대구시 인구와 편차를 맞추면서 의석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침묵으로는 결코 우리 경북의 이익을 지켜낼 수 없다"며 "이제 우리 경북도민들이 대구·경북 졸속 행정통합 반대에 행동으로 나설 때"라고 촉구했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19일 TK통합법안 관련 긴급 확대의장단회의를 개최해 경북도의회 60석 대 대구시의회 33석의 불균형으로 인해 대구가 소멸 내지 함몰될 것이란 우려를 제기하며 집행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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