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국서 첫선…5월 8일 런던서 개막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창작 뮤지컬 '더 라스트맨(The Last Man)'이 영국 런던에 진출한다.
제작사 네오는 '더 라스트맨'이 5월 8일부터 6월 6일까지 런던의 사우스워크 플레이하우스 엘리펀트에서 영국 초연 무대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작품은 좀비 아포칼립스 속 방공호에 고립된 생존자의 심리를 치밀하게 그려낸 1인 록 뮤지컬로, 2021년 처음 관객을 만났다.
이후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에서 리딩 공연을 갖고 현지 관계자의 호평을 끌어냈다. 최근에는 중국 상하이 무대에 섰다.
그리고 이제는 영국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이게 됐다.
이번 영국 공연을 위해 현지에는 제작사 더 라스트 맨 오프 웨스트엔드 리미티드가 설립됐다.
한국의 제작사인 네오와 김달중 연출이 직접 프로듀싱 및 연출로 참여해 한국 창작 뮤지컬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협업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지난해 올리비에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상을 거머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기획·개발 핵심 크리에이티브 팀이 의기투합한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작가인 제스로 컴튼은 이번 공연에 드라마터그로 참여한다. 그는 '벙커 트릴로지', '카포네 트릴로지'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베테랑 제너럴 매니지먼트사인 GBA와 캐스팅 디렉터 그레이스 맥이너니도 힘을 보탠다.
네오 측은 "국내외에서 고루 인정 받은 '더 라스트맨'의 작품성을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더 라스트맨'은 영국 초연에 앞서 다음 달 24일 대학로 링크더스페이스 1관에서 세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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