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체육시설 'AI 스포츠 카메라' 서비스 확대 추진

기사등록 2026/02/20 10:59:10
[뉴시스] 서초구 인공지능(AI) 스포츠카메라 송출 영상. (사진=서초구청 제공) 2026.2.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서울시 최초로 공공체육시설에 도입해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스포츠카메라 서비스를 올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구는 오는 24일까지 반포종합운동장 테니스장, 내곡체육시설 테니스장 등 2개소에 AI 스포츠카메라 7대를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매헌시민의숲 테니스장, 양재근린공원 축구장 등 2개소에서 4대를 운영 중이다.

AI 스포츠카메라는 공공체육시설 상부에 고정 설치돼 동호인과 시설 이용자의 훈련이나 연습 경기를 자동 촬영한다. 촬영된 영상은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시청과 다시보기가 가능해 누구나 자신의 경기 장면을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다.

종목별 특화된 분석 기능도 있다. 축구의 경우 경기가 종료되면 하이라이트 영상이 자동 생성된다. 테니스의 경우는 볼스피드, 낙구지점, 스윙 기법, 코트 내 타점 등 개인 맞춤형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카메라는 공공체육시설 내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사용자가 직접 카메라 촬영을 시작하고 종료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대 2시간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구는 앞으로도 이용 수요와 시설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AI 특구 서초답게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생활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한 생활체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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