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파격 금융지원" 남원시, IBK기업은행과 협약

기사등록 2026/02/19 14:36:50
[남원=뉴시스] 19일 남원시청에서 열린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식', 최경식 시장(왼쪽)과 김영욱 IBK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장(오른쪽)이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관내 창업기업을 위한 파격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19일 남원시청에서는 최경식 시장과 김영욱 IBK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장, 김동훈 중소기업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IBK기업은행 간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은 고금리 시대에 설비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주어지는 혜택은 지자체의 '중소기업 육성기금'과 은행의 '자체 금리감면 프로그램'을 결합한 모델로 호남지역에서는 남원시에 처음 적용되는 사례다.

지원 대상은 남원시에 사업장을 두었거나 이전 예정인 창업 7년 이내의 중소기업이며 최소 5.6%~최대 6.6%의 금리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원시의 이차보전 4~5%, IBK기업은행 자체 감면 1.5%, 외부 지원 0.1% 등이 내용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시설자금 지원 종료 후에도 해당 기업이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게 운전자금에 대한 금리를 최대 1.3% 추가 지원하며 매년 최대 0.5%의 보증료로 별도 지원된다.

여기에 IBK기업은행은 전문 컨설팅 서비스까지 지원하며 창업기업의 경영 내실화를 돕는다.

시 관계자는 "자금난으로 성장의 한계에 부딪힌 창업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기회의 사다리'가 될 것"이라며 "호남 최초로 시행되는 모델인 만큼 기업하기 좋은 남원의 브랜드를 확고히 하고 탄탄한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통해 기업당 시설자금 최대 5억원, 운전자금 최대 3억원까지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