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경계선지능 학생 체계적 지원 나선다

기사등록 2026/02/19 09:59:35

2026학년 지원 계획 추진

[대전=뉴시스] 대전시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범주에도 속하지 않아 학습과 또래 관계, 정서 발달 등 여러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대상이다.

적절한 시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학습 격차가 누적되고 학교 및 사회생활 부적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기존의 신청 중심 소극적 지원에서 벗어나 전수조사 기반의 적극적인 발굴과 선제적 지원 체계로 정책 방향을 전환했다. 특히 조기 개입 효과가 큰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집중,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초등 2학년을 대상으로 간편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선별 조사를 실시하고 위험군으로 판단된 학생은 학부모 동의를 거쳐 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심층진단으로 연계한다. 또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지역 전문기관, 자치구, 한국교원대 등과 협력, 학습·심리·정서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학교 차원의 지원만으로 부족한 초·중학생을 위해 대전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1:1 멘토링을 운영하고 고교생을 대상으로 대전사회서비스원과 협력, 정서·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경계선지능 학생들이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아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기 발견과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며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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