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박미선 "일해도 될까"…선우용여 "난 뇌경색 후 더 잘 돼"

기사등록 2026/02/19 10:20:07
[서울=뉴시스] 유방암 투병 중인 방송인 박미선이 활동 재개에 대한 조심스러운 속내를 털어놓자, 배우 선우용여가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사진=유튜브 채널 '순풍선우용여' 캡처) 2026.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방송인 박미선이 활동 재개에 대한 조심스러운 속내를 털어놓자, 배우 선우용여가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최근 유튜브 채널 '순풍선우용여'에는 '드디어 만난 박미선과 선우용여의 눈물나는 설날 밥상 (새우만둣국, 멸치감자조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직접 만든 설 음식을 대접하며 박미선에게 "더 건강하고 더 활발하게 일하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박미선이 "저 일해요? 언제부터 할까요?"라고 묻자, 선우용여는 "그냥 2월 달부터 해라"라고 답했다.

박미선은 "지금 2월인데? 엄마(선우용여) 유튜브를 시작으로 해요? 저 지금까지 '유 퀴즈' 나간 이후로 하나도 안 했다"며 "저 유튜브 나오라는 데 여기저기 있지만 그래도 엄마 유튜브가 1등이에요"라고 선우용여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복귀에 대한 고민을 내비쳤다. 박미선은 "사람들이 일하는 거에 대해서 되게 걱정 많이 하시더라. 일해도 되냐"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선우용여는 "걱정 끄세요. 왜냐하면 나도 뇌경색 오면서 더 잘 됐거든? 내가 더 건강을 챙기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더라"라며 자신의 투병 경험을 빗대어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선우용여는 지난 2016년 뇌경색 판정을 받았으나 투병 끝에 건강을 회복한 바 있다.

박미선은 지난해 1월 건강 문제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같은해 1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유방암 투병 사실과 치료 과정을 직접 밝히며 대중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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