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9월 3일부터 4일간 구미·포항·경산에서 열리는 '2026 경북 국제AI·메타버스영상제(GAMFF)'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이들 지역의 산업 기반과 연계해 인공지능(AI) 및 가상융합 산업 관련 콘텐츠와 기술을 소개하는 문화·산업 교류의 장으로 운영된다.
영상제와 연계한 AI 영상 공모전은 다음달 16일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시작한다.
공모 분야는 창작·광고·게임·숏폼 등 4개 부문이며,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초·중·고교생부터 대학생, 일반인, 전문 제작사까지 AI 영상 제작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대학생 부문을 신설해 청년층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총상금 1억원 규모의 수상작은 영상제 기간 중 열리는 공식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상금과 함께 기업 연계 광고 제작 참여 등 후속 활동 기회가 제공된다.
경북도는 영상제의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1일 일본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디지털콘텐츠협회(DCAJ)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상작의 해외 교류 및 공동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AI 및 가상융합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도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AI·가상융합 체험형 콘텐츠 공모'를 진행한다. 선정된 콘텐츠는 사업화 지원을 거쳐 실제 체험 공간으로 구현된다.
구미 기업 전시관에는 AI, 메타버스(가상융합), XR(확장현실) 관련 기업과 AI 콘텐츠 제작 기업,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체험형 전시장이 마련된다. 관람객은 관련 플랫폼과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AI 및 가상융합 기술의 활용 사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에서는 AI 가상융합 특화 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 'AI 아트테크 어워즈' 시상식이 열린다. 비주얼 크리에이티브상, VFX(시각효과) 기술상, 버추얼 프로덕션상 등 기술 중심의 시상 부문을 운영해 AI 기반 영상 제작 인력과 콘텐츠를 조명할 계획이다.
경산에서는 게임을 주제로 한 체험형 행사가 열린다. PS5, XBOX 등 콘솔게임 시연과 함께 닌텐도 스위치2 기기 체험도 마련될 예정이다. 관람객이 행사장 내 체험 부스를 돌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도는 국내 대형 게임사와 경북 기업 간 사업협력망을 구축해 지역 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영상제는 AI와 가상융합 콘텐츠 산업의 기술과 창작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경북 지역 산업과 인재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는 행사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