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2026년 1월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
수출 23.4% 생산 24.1% 내수 14% 전년比 올라
친환경차수출 25.6억弗…하이브리드 86% 증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60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1월 실적 중 2위에 올랐다. 1월 우리 자동차 산업은 조업일수 증가 및 친환경차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수출량, 내수판매량, 생산량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25억5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차량 수출이 전년 대비 85.5% 늘어난 17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기차는 21.2% 증가한 7억8000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19일 산업통상부가 공개한 '2026년 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은 36만500대로 전년대비 2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판매량은 12만787대로 14.0% 늘어났다.
수출액은 60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친환경차 수출액은 25억5700만 달러로 48.5% 늘었고, 자동차부품은 16억31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9% 수출액이 증가했다.
친환경차 수출 증가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이끌었다. 1월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년 대비 78.3% 증가한 6만4105대를 수출했고 전기차는 29.9% 늘어난 2만6010대로 집계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2047대(-57.8%)를 수출했다.
1월 생산량은 36만500대로 전년대비 24.1% 증가했다. 이중 내수판매량은 12만787대로 14.0% 늘었고 수출량은 24만6574대로 전년대비 2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별 생산량은 ▲현대 15만4558대(16.3%) ▲기아 14만2376대(22.6%) ▲한국지엠 4만8212대(41.8%) ▲KG모빌리티 9314대(33.8%) ▲르노코리아 5646대(2014.6%) ▲타타대우 394대(38.2%) 등으로 집계됐다.
1월 친환경차의 내수 판매량은 5만7584대로 전년대비 4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는 1만98대로 전년대비 507.2% 판매량이 늘었고 하이브리드는 4만6488대로 28.9%, 수소차는 87대로 190.0% 증가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9만2164대로 전년대비 51.5%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 6만4105대, 전기차 2만6010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047대 등이다. 수출액은 25억6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48.5% 증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1월 자동차 산업은 수출약과 내수판매량, 생산량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며 "이는 지난해 설 연휴가 1월에 있었기 때문에 올해보다 조업일수가 3일 적었던 기저효과와 친환경차 수출 호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1월 생산량은 수출·내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4.1% 증가한 36만1000대를 기록하며 트랙스, 아반떼, 코나 순으로 높은 생산량을 시현했다"며 "완성차 5사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생산량이 증가했고 1월 공장가동을 일시중단했던 일부 업체의 경우 2000%를 초과하는 높은 생산 증가율을 보였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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